[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2,052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2021-08-20 2

[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2,052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 발생하며 오늘도 2천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로 당분간 확산세가 계속될 것을 고려해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다시 한번 연장했습니다.

관련 내용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52명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확진자가 45일째 네 자릿수가 나오다 보니 최근 들어 위중증과 사망자 숫자도 계속 늘고 있는데요. 어제는 사망자가 두 자릿수가 발표가 됐습니다. 앞으로 위중증과 사망자 수도 계속해서 늘어나게 될까요?

정부는 확진자는 늘고 있지만,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급증 추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했는데요. 고강도 거리두기를 계속 시행하고 있는 게 그래도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다고 보십니까?

오늘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됐습니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방침을 2주 연장했습니다. 접종 인센티브 방안도 나왔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고강도 거리두기가 길어지다 보니 방역에 대한 피로감이 늘어서 방역수칙을 위반하거나 식당에서 자리를 나눠 앉는 등 꼼수 영업하는 모습도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에 대한 보완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요?

최근 1주간 발생한 확진자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감염 비율이 높은 편인 건가요? 외국인들을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수도권 4단계가 연장은 됐지만, 교육부에서는 4단계에도 밀집도를 완화해서라도 학교 문은 열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동안 학생들의 감염이 학교보다는 가정이나 지역사회를 통해 전파가 돼서 비교적 학교는 안전하다는 건데요. 교수님이 보실 때 어떠신가요?

현재 모더나 공급 차질로 인해 교사들의 2차 접종이 원래 3주에서 5주로 2주가량 연기가 된 상황인데요. 개학 후에 교사들의 2차 접종을 해야 되면 특정 일자에 교사들의 수업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좀 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2차 접종 시기를 당겨야 하는 건 아닌지, 어떻게 보십니까?

어제부터 10부제를 놓친 18세~49세 일반인들의 백신 예약이 다시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18세~35세 중 아직 백신 예약 못 하신 분들의 추가 예약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런데 이 연령대의 예약률이 아직 60%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요. 이미 잔여 백신을 많이 맞아서 그런 건지, 접종률이 낮은 이유,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정부가 최근 50대 이상에만 접종하던 AZ 백신을 희망자에 한해 30대 이상까지 맞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는데요. 3040세대들의 AZ 잔여백신 선호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하기도 하던데, 순서를 기다렸다 모더나 또는 화이자를 맞는 게 좋을지, 가능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AZ 잔여백신을 맞는 게 좋은 건지, 어떻습니까?

방역당국에 따르면 델타변이 유행으로 백신 1차 접종 시 중증방지 효과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반면에 미국에서는 2차까지 다 맞고 난 후 돌파감염이 걸려도 백신 효과는 유지가 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2차 접종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보면 될까요?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공기 감염과 접촉 감염 중 어느 쪽이 더 심각한지 조사한 내용이 있던데, 초기에는 공기 감염보다는 접촉 감염이 더 위험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지금까지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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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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